[김영환 기자] 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운정2동 주민총회’를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제안 접수, 현장 탐방을 통해 ‘고인돌 역사교육의 장’ 등 총 16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중 12건을 최종 확정해 10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제안한 마을의제사업을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하는 절차로,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의제는 올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18세 이상 운정2동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소를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는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투표소와 유동인구 밀접지역 등 마을 순회를 통한 찾아가는 투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게시판 등 마을 곳곳에 설치한 포스터, 전단지, 배너 등의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사업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신용준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처음 열리는 총회이니 만큼 힘든 일도 있었지만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의 성장은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투표와 총회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주민자치회가 그동안 노력해온 과정과 흘린 땀방울이 모여 운정2동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 더 멋지게 성장해 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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