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파주시 새마을회가 지난 6일 최접경지역인 장단면에서 말라리아 퇴치 합동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말라리아 등 모기로 인한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졌으며, 특히 장단면은 북한 및 DMZ와 인접해 있어 타지역에 비해 상시방역이 어려워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방역 취약지역이다.

 

이번 합동방역은 파주시새마을회 관계자와 17개 읍면동 방역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 방역봉사대는 올해 5월부터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유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모기의 활동 시간대인 야간에 축사 주변 등 주요 발생지를 집중 방역하고, 모든 방역소독 약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해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시보건소에서는 방역 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차에 위치관제시스템을 설치, 방역정보지리시스템 앱으로 실시간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약품 정량 사용과 보호구 착용 등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신경재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방역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숙 민원봉사과장은 “매년 솔선수범하는 파주시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시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 민원봉사과장 이인숙

- 자원봉사팀장 김경희, 전화 : 031)940-4348

- 주무관 이바래, 전화 : 031)94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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