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도서관(관장 이현주)은 오는 10일 지역 예술가 탐방 프로그램 ‘최진호 조각가의 해치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을 탐방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고 작품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최진호 조각가는 서울시청사 다산홀과 네덜란드 국제사법재판소의 해치 조각상과 전국의 다양한 공공조형물을 제작한 조각가로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파주시 맥금동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서는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어린이들이 여름의 자연을 만끽하며 작가의 작품을 감상함과 동시에 세계 각 도시의 상징 동물과 해치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직접 해치 그리기와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탄현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탄현지역의 예술가와 어린이들의 소통을 연결하는 가교역할로 지역 문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여름방학 어린이 독서교실 ‘너를 보여줘: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탄현도서관 담당자(☎031-940-845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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