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 기자] 파주시(최종환 시장)는 한방약초 산업을 선도하는 약용작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농업인대학 ‘허준 약초반’ 과정을 운영해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허준 약초반’은 4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서 14일까지 총 25회 100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으며 신동의보감, 동의보감 속 약용작물의 특성과 재배기술,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약용작물 심화과정 개설 요구에 따라 앞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과 기초부터 심화까지의 과정을 세분화해 체계적인 교육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과 병행하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임해주신 수강생 분들의 수료를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윤 과장은 “파주시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농업인대학 허준약초반이 파주시 약용작물 생산 기반 조성과 농업인 소득 증대의 디딤돌로 이어지도록 지속가능한 약초 산업을 이루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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